★2007.12.22-토맥 정모 후기★

모임후기

★2007.12.22-토맥 정모 후기★

24 ★쑤바™★ 24 52,951
일시 ; 2007년 12월 22일

장소 : 1차 - 홍대 별포차
2차 - 모름(이름 기억 안남)
3차 - 모름(정신놔서 모름-_-)

참석인원 :
강백호님, 윈드언니, 맹순형아, 앨리쓰님, 밀크언니, miso언니,
쁘띠언니, 아침오라방, 까칠한끈이, 임세희, 신리, 쿠할, 쏘스님,
돌칠이님, 호유화언니, 몰라엉아, 돔샘, 동글뱅이 오라버니,
지니오라방, 고객불만족, 민이아니얌님, 명랑삼촌, 곤님,
마멜다님, 아웃, 헤라언니, 발찍이, 쑤바, 문양

이상, 쑤바가 파악한 총 인원 : 29명 임다..+_+;;
(빼먹은 사람,,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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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미다.
후기 짧게 쓸람미다...-_-;;




개인적 사정으로 전주에서...
4시 40분차를 타고서야 출발하게 된 정모.
(6시 모임인데....-ㅁ-;;;)

거의 8시가 넘어서 정모장소에 도착.
(9시가 다 되었던가??하튼..-_-)

이미..
1차 자리는 파하고...
2차로 이동하려는 찰나였으나...

이제서야 도착한 쑤바..
좀 더 머물자고 배코님을 졸라서리...

정말...
20분정도? 더 앉아있다가 이동한 듯 함돠..-_-

그래도...
도착해서..한바퀴 빙~ 돔서나...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는 대충 나눴네요.

특히나..
첨 정모 참석하신 마멜다님.

급한 사정으로 1차 후에 바로 가셨지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워씀다..(*__)/
(사진 필히 올라감미다..ㅋㅋ)

쏘스님 옆에 계시던 돌칠님도..
첨 뵙는 분이었는데..

첨에 누구냐고 물었을때...
그냥 쏘스님 따라온 사람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니만..

나중에서야 돌칠님이라고 하더군요..ㅋ
(엄연히 토맥 회원이시면서...+_+)

쏘스님테...쑤바가
"쏘스님..저 왔어요~~"
라고 하니까..

"시끄러워서 온줄 알고 있었어요..."
라고 해서리...-_-;;;
무지 민망하게 맹그셨다는,ㅋㅋㅋ

내년에는...
쑤바도 말을 좀 아낄라고요....=,.=;;;

그리고..
미국에서 날라오신 곤님..+_+

생각보다...무지 젊어보인단 말..
빈말 아니네요.ㅋㅋㅋ

사진만 봤을땐...
좀 연배 있으시리라 생각했던게 사실이고요~ㅋㅋㅋ

차태현 닮았단 말도 구라 아님.ㅋㅋㅋ
잘생기셨단 뜻이니...오해마삼.ㅋ

아 글고..
제가 모자 벗기고싶어 벗긴건 아니지만...
(내심..벗기고 싶었던건 맞지만..-_-)

반딱반딱 하던...
그 알흠다운 머리가 잊혀지지 않네요.ㅋㅋ

저는 그런 머리느낌-_-조아라 해요.
그래서 수염에도 집착한다는...=,.=;;

후후후후~~+_+

또 뉴페이스.
임세희양..ㅋㅋㅋ

새로 등장한 전주의 신인.
쑤바랑 문양이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혼자 달랑 먼저 올려보내서 좀 맘에 걸렸었는데..

그 우려와는 달리...
오랜 멤버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서...
한시름 놓았다는.ㅋㅋ

자네도...
문양 못지않게 듬직하더군.ㅋㅋㅋ
앞으로가 기대돼...ㅋㅋㅋ

기존 멤버들에 대한 설명은..
말이 길어지므로 이하생략.ㅋ
과감하게...처음 뵌 분들만 설명 나가씀다..ㅋㅋㅋ



다시 후기로 돌아가서!!!+_+


1차는 그렇게..
서둘러서 대충 마무리 짓고...
2차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모때마다 항상 갔었던 히포 호프집이..
그날따라 빈자리가 없더군요.
(날이 날이었으므로...-_-)

그곳에서 한참을 헤매던 울 토맥님들..+_+
이래저래 방황을 하던 찰나.

히포 입구에서..
쑤바가 양팔로 길을 막고..

지나가는 토맥 분들께...
"통행료 내라"며-_- 건들건들 행패를 부릴때..

모든 토맥님들...
그냥 적절히 무시-_- 해주시면서..
쌩까고 밀고 들어가는데..

한국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적응이 덜 된 모양인지...-_-

우리의 곤님..ㅋㅋ

주섬주섬 지갑 꺼내더니...
"통행료 얼만데요?" 이럽디다...-_-

진짜 내려나? 하는 생각에...
"배건이요" 라고 말해떠니...

배건짜리 없다고,,
처넌을 주십디다..ㅋㅋㅋ

그 돈으로...
죠스바 사갖고 온다고 냅따 가게로 뛰갔는디..
죠스바가 안팔데요...-_-;;;

글서,,
머시깽한 아슈크림 2개 사서..

하나는 쑤바머꼬,,
하나는 곤님 드려야지~ 하는 맘으로 나왔는데..

곤님 이하 다른분들은..
어디계신지 보이들 않고..

멀뚱히 지나가던...지니오라방테,,
아슈크림 들고 있는거 딱 걸려씀다..+_+;;

어케든 되겠지..하는 생각에...
그냥 하나는 지니오라방테 넘기고...
하나는 쑤바가 먹어찌요.

그때 옆에있던 민이아니얌님이,,
넘 먹고싶어 하는거 같아서...-_-
(본인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셨지만)

지니오라방이 한입 주니까..
맛나게 잡수시더이다..ㅋㅋㅋ
(역시..멋진수염 기르신분은 멀 해도 멋져....+_+)


나중에...
일행들 다시 찾게됐는데...

곤님...
아슈크림 안줬다고 삐치신 듯..-_-;;;
(그..그게 아니라...-,.-;;)

쑤바..
곤님 안줘서 벌-_-이라도 받듯,
신리와 쿠할이..한번씩만 뺏어먹었는데...

아슈크림은...
약간의 흔적만 남고 모조리 사라져버리고..
남은건...허탈함 뿐....OTL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2차 장소를 겨우 물색해서 모두 이동을 했는데.

2차 장소로 가기전에...
히포 호프집 1층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 쑤바.

밖으로 나와보니..


헉....+ㅁ+;;

아무도 없다......=ㅁ=;;;;;;


쑤바가..화장실 간 사이에...
모조리 전부 다 2차 장소로 사라져떤 거심미다..-ㅁ-

쑤바 가방을 신리가 들고있던 지라...
핸펀도 지갑도 없던 상황.

정말로...
맨 몸으로 서울 홍대바닥에 버려져씀다..ㅠ_ㅠ

아슈크림을 사먹었던 가게로 가서...
전화 한통만 쓰자고 애걸복걸 했는데..

무표정한 아줌마,,
"저 밖에 있는 공중전화 쓰세요"

그래서...
카운터에 있는 전화를 가리키며,,

"일행과 헤어졌는데 가방을 일행이 들고 있어서요.
동전이 없는데, 가게 전화 한통만 쓸께요"

아줌마...묵묵부답.
-_-;;

조심스레 다시 물어씀다.

"안될까요?"


얼굴 쳐다도 안보고...
아줌마,,딱잘라 대답합디다.

"안돼요"




컥.....+ㅁ+;;


정말이지..
야박한 서울의 인심이라 아니할 수가 없어씀다.

ㅠ_ㅠ

내가 머 돈 띠어먹겠단 것도 아니고..
일행 찾으면 그까이꺼 전화비 주믄 되지.
쳐다도 안보고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냐...-_-;;;;

오래 쓰겠단 것도 아니고..
일행만 찾으면 되는 거신데....T^T


너무 속상해씀다..-_-;;


방법은 하나..!

쑤바가 없어진걸 알아차린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생겨서...

얼른..
쑤바를 찾으러 오길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슴다.

일행 찾는다고..
여기저기 돌아댕기면...
길이 어긋날 것이고..

게다가 쑤바는 머..
지리도 모르니까..-_-

히포 앞에서...
침울하게 앉아 있었슴다..-_-;;

그러고 있길 한참여..

'나 없어진거 아무도 모르는거 아냐?'
하는 불안함 때문에...
막 갈팡질팡 하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한 놈-_-이 불쑥 앞에 나타나더니...

"쑤바야~ 미안해~"
하면서...토닥토닥 해줍디다...=,.=;


쿠할 이어씀다.

콸이 무지 미안한 표정으로..
쑤바를 달래주는데..

사실..
너무너무 반가웠는데...
(혼자 미아될뻔했던 상황이라...-_-)

찾으러 와준 고마움보단...
서운함이 앞선 마음에...
되려 토라진 척, 화난 척 해씀미다...-_-;;;

사실은..
아주 많이 고마웠어..콸.......ㅠ_ㅠ

콸을 따라...
어디론가 이동하고 보니...
앞에 신리가 보이더군요.

"찾았네" 하면서...
나타나는데...

신리한테도 또 화가 나는검다..-_-;;
(화장실 간거 지가 바씀서나...ㅜ_ㅜ)

머 어쨌든,,
결과적으론...서울땅에서 미아된거 아니고....

결국 찾으러 와줬으니...
이쯤 해야겠다 싶어서...
순순히 2차 장소로 따라 들어갔죠.

들어가보니...
없어졌던-_- 토맥님들 죄다 거기 있더군요..ㅋ

2차 장소에서...
여기저기 장소 옮겨다님서...
주님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섬겼는데.


어느순간..
정신을 놔버렸씀다..+_+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슴니다만....-,.-;;;


후에 말을 들어보니..
헤라언니와 발찍이가 있던 장소에서...

갑자기 정신도 놔버리고..
몸도-_- 놔버린 쑤바만 존재했다더군요.

쿠할과 신리가..
쑤바를 번갈아감서 띠매고 댕기다가..

감당할 수 없는 쑤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쑤바 델꾸 신리집으로 갔다 함미다.

다른 분들은..
아마도 3차로 가셨을거라 짐작됨..-_-


정신을 모조리 놔버린 쑤바로 인해..
담날 신리랑 쿠할은..

삭신이 쑤시네 어쩌네 해서리...-,.-;
쪼끔은 미안해씀다.ㅋㅋ

아침에 눈떠보니...
신리랑 미소언니랑 문양이랑 아웃이 보이고.

새벽에 잠깐 잠이 깨어...
세희를 본것도 같은데...

아침에 보니..
세희는 쪽지한장 남겨놓고 튀었더군요.

친구를 만나야 해서,,,
먼저 간다고 하고 도망가씀다..-_-;;

글고...
아웃도 바로 짐 챙겨가꼬 떠나갑디다.

안보이는 쿠할은,,
그 전에 도망가따고 합디다..-,.-;;

오전 10시? 11시쯤?
그때쯤 잠에서 깨어...

신리가 맹글어준 맛난 김치찌게로..
해장을 하는데..-_-

속이 지랄같던 쑤바는..
배는 고픈데 몇숟갈 뜨지도 못하고...
바로 손 놔버렸고.

화장실 여러번 들락날락하며...
변기 부여잡고...
통곡과 오열-_-을 해야만 해씀미다...-,.-;;

수습 안되는 해골과 정신으로 인해...
다른 멤버들의 시간을 잡아먹고..
지체하게 맹글다가...

겨우...정리하고...
다 같이 밖으로 나선때가..오후 4시쯤?

미소언니는..
피곤하다고 집에가서 쉰다고 해서리..
돌아가고.

쑤바, 신리, 다시 불려온 쿠할, 문양.
일케 해서리...
대학로에 가씀다.

대학로에서...
배고픈 쑤바(모조리 오열해 버렸기땜시..-_-)가...
먼저 뭐부터 먹자고 해서..

결정한것이..
또,, 피자...-_-;;

술 먹고 난 담날..
언제부턴가..피자를 먹게된 우리.

이번에도 잘못된 선택이었으나...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힘들게-_- 피자를 먹고..나와...
(쑤바만 힘들었던 듯..다들 잘 먹더이다...+_+)

분위기 있는 재즈가 흐르는 찻집에 가서...
몸이 축축 쳐지는 커피타임을 갖다가-_-

다시..이동하여...
이곳저곳 둘러보고 돌아 댕기다가...

"사과"라는 이름의 술집에 가서...
(애푸라....널 생각하며 갔단다...+_+)

가비얍게~ 소주 2병을 까고...
(넷이서 2병...다들 상태가 안좋긴 안좋았던 듯..-_-)

피곤하다고 자꾸,,
자려고 하는 신리를 위해...

DVD방에 가서...
공포영화 한편 때려주시고..-_-

그렇게...
전주로 가는 차에 오른 시각이 밤 11시.

전주 도착하니까,,
새벽 1시 20분 이어씀다...+_+;;


막판에...
몸살기운이 도져서..끙끙 잃던 신리야~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고.

이쁜 쿠할아~
담엔 면도하고 오지마라....
제발....ㅠ_ㅠ

나에게 까끄리를 느끼게 해줘..+_+;;;






후후후...
짧게 쓴다더니...또 이래놨어...나....ㅋㅋ





다 읽은 사람....손~~(*__)/




PS : 사진은 정리되는 대로..올리게씀다~
.
.
.

Author

Lv.24 24 ★쑤바™★  실버
313,600 (58.4%)


☆햇빛 좋은날☆따사로운 햇살에 온 몸을 녹이고 싶어...☆

Comments

7 얼음공주
쑤바야~~~ 또 정신 놨어? ㅋㅋ
G 찰리신^.^~
마음한구석엔 가고싶었다는emoticon_007
15 김태준
ㅋㅋ 저도 담정모땐 꼭 다겠습니다요~ㅋ
이번에 안간거 정말 후회하고있음;;ㅜ_ㅜ';;
10 jini^^v
정모와서 시체놀이 한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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