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破)

파(破)

★쑤바™★ 15 6,238


목숨의 끊어짐은,

그들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는게 아니라..
더 이상,,
그들의 이해를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이제 마음을 두드리던 속삭임도 잃어 버렸고..
더 이상 믿지도 않아.

내가 애써 남긴 흔적은,, 또다시 사라질 테니..
임무는 이미 끝나버린 걸까?



너는... 달도 없는 까만 밤에 빛나고..
나는...홀로. 나의 길을 걸어간다.


그대가 나를 붙잡기에...
내 의식은 언제나 깨어있지만.


깨어있으므로,
잠들지 못하였으므로,,

부유하는 영혼처럼,, 허공에 떠다니는 갈망.


희미한 손그림자,,
열병처럼 어지러이 흔드는.

生에서 멀어진... 그리운 편린 조각..몇개.





내가 아는 사랑은...

때로는 변하기도 하고..
서류정리처럼...차갑게 정리될 수도 있는...
그런....우스운 거더라...


사랑이..너무 부족했나.....?

그래...
가능성의 희박이, 진실이라고 했던가..





Comments

★쑤바™★
아...파.......ㅋㅋㅋㅋㅋㅋㅋ 
문양
어려워 ................ emoticon_008 
KENWOOD
파,,,, 
★쑤바™★
화랑엉..이미지 주까?+_+

캔오라방....맨날 맞는데....ㅠ_ㅠ
(근데 왜 하필 파뿌리래?ㅋㅋ) 
KENWOOD
파뿌리에 마자볼텨,,, 
化朗
쑤바야 저 이미지 어서 난거야 알켜줘..^^ 
★쑤바™★
동화되어 가는거야...거리엉아..

특히나..
내 가슴이 문드러질때..
때마침..남의 가슴이 문드러지는걸 발견했어.

기회포착한거 놓칠수 없는거야.
기회는 이때다..하고..
내 한숨과 내 울음을...니꺼인양...풀어놓은거야..

웃기지 않아?
나는 감추려하고..남을 드러내놓은채..
한껏 부채질 하는 꼬락서니말야... 
거리
뭐든 필요할때라고 생각지 않니?
하여튼 바보가 되어가는건 맞나봐...,
길길이 날뛰고 흐트러저 쓰러져도 그걸 모르는 바보..., ^^

황량한 허허벌판에 허수아비 하나 서있다.
너덜거린 옷자락을 한 올 한 올 뽑아
백지위에 꾸역꾸역 눈물을 엮고 있다.
썩어지고 쓰러진 고인 물을
두발로 밀쳐내며
소금기에 절었던
터 ~ 엉 빈 가슴을
절절하게 쫘고 있다.
더듬 더듬 더듬이로
두 팔 벌려 희망에 찬 샛별을
기~ 인~ 한숨을 몰아쉬며
더듬더듬 찾고 있다.
이글 이글 영혼을 태우면서
더듬더듬 찾고 있다. 
허수아비는 쓰디쓴 즐거움을 씹으며
아니 눈물 흘리고 있다.

모르냐, 아냐? 내달려..., 알던 모르던
그게 아픔이 아니란 거야! 
초록바다야
헉..ㅠㅠ 
고재은
평범하지 않은 정신세계의 소유자...
S.s.u.b.a
핏빛...
어려워...
다르다는 것은 분명 틀린 것이 아님일찐대...
*^^* 
★쑤바™★
샤프....그럼 마지못해 미친 의식일꺼야...그건... 
★쑤바™★
후후후후후....emoticon_014 
jini^^v
파~~~~ 아~~~~~ 
shaRp guY
의식이 잠들어버리는지 모르겠다...........emoticon_005 
zacs
넘 어렵네요..emoticon_007
2% 부족할때~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