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0월쯤 일이 조금씩 늘어나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야근에 돌입...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고 휴일엔 잠만자는게 생활이다.. 적어도 겨울을 나기위해선...
그렇게 4~5개월을 지옥체험하고 나면
봄이 오듯 우리의 회사생활에도 봄이 오는듯 하다...
그러나, 5월말에 있을 선거 덕에....
아직 지옥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맘때면 얼었던 땅 녹듯 마음도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찾아들텐데...

지난 몇주 전... 일종의 발대식때.. 이사 왈,,...
"한달 반.. 빡시게 일하고 월드컵 보러 독일 갑시다 " ,,.
목표가 60여명이랜다... 지난해 매출액을 이 한건으로 체우고...
올핸 200% 성장....
회사의 존폐가 결정될 문제이기도 하다며....

지친다...
과연.. 월드컵때 살아 있을까... @@
허긴, 매년... 뭐 빠지게 일한 덕에 전직원과 그 가족까지
해외 여행도 다녀오곤 했다.... 그게 쥐약이지.. ㅋㅋ ㅠㅠ

아흑...~~
유일한 낙인 수영도 못하고...
개인 시간도 없고.. 누구 말대로 우린 사육당하고 있다....
이 회사 여직원들 불쌍하기도 하지.. 쩝~,-,,

이게 사는건지...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돈 보다도... 시간에....

떠나고 싶다... 훌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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