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하니까 또 너무 웃겨서.. 이야기 한번 해볼께요 ㅋ

몇주전 모임이있어서 신천을 갔는데

남자친구 따라 간거라 남자친구빼고 나머진 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어색하게 있는데 마침 한분이 대학생인데 맥공부를 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잘됐구나 싶어서 얘기하는데

지금 자취하는 중이고 친구 3명과함께 산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와~ 그럼 컴터도 피씨방같겠다~" 이랬더니

마루에 4대가 주르륵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게임할때도 완전 편하겠다 했더니~

"맨날 게임만 하는건 아니고 디자인도 하고 공부도 해요~" 이러는겁니다.

"아 그럼 그중에 맥도 있나봐요?"그러니까

"아~ 아니 그냥 그런건 아니고 디자인 쪼굼 하는거에요" 하길래

아.. IBM쿼크가 나왔다더니.. 그걸로 하나부다..

"IBM쿼크하시나봐요? 그거 좋아요? 오류가 많다던데.. 그래도 맥이 편하지 않아요?" 했더니..

"네? 맥이요~? 아뇨~ 조립식이요~" 이러는거에요~ ㅋㅋ

순간.. 정적..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전 쓰러졌는데.. ㅋ

아니 맥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가부다 할텐데..

자기도 맥공부한다고 하더니.. ㅋ

흠흠.. 전 쫌 웃기드라구요 ㅋ

딴데 말해도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말도 못했는데..

여기분들은 공감하실꺼 같아서 얘기해봤어요 ㅋㅋ

아 생각나니까 또 웃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