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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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어지러워...

10 농땡이쥬신~ㅋ 9 14,109
처형댁에 저녁 머그러 오라고 단지 저녁만 먹는줄 알았는데
왠걸 가는길에 마눌이 쐬주3에 맥주1을 사기에 오늘 점 달리겠구나 했어..
션하게 마실라구 냉장고를 여는 순간 ... 오늘 죽는구나 느겼지.
냉장고에는 쐬주3에 맥주1이 미리 떡하고 자리 잡고 있는거샤...
달렸지 마구 윗 동서형님 스탈이 원샷 원킬... 옆구리에서 덩달아 마구 원샷원킬을 실행..
3시간만에 쐬주6에 맥주 2을 거의 다 사살할 즈음에
와인이 2마리 추가... 마저 사살할라다.. 불쌍하게 보여서 1마리만 사살..ㅋㅋ
처형하고 친하신 아파트 주민 한분도 사냥에 참가..
마구 마구 킬...킬.... 킬...
인제 와인1마리만 남기고 초토화 시키고 자리 이동..
그 아파트 주민분 그분 집까지 쳐들어갔네.
난 맥주만 쬐끔씩 씹어 삼키고 처형하고 형님하구 그분하고는 쐬주를 샷
12시 즈음에 집으로 고고~~!!
배가 살살 아프거샤...그래서 언능 집으로 간거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집에 간거 까지만 기억이 나는겨... 그담은 정신이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가출했는지
깨보니 새벽4시즈음이였을겨
여기가 어디야?? 이불도 덮고 있고 베개도 있내?? 안방인가??
주위를 휘 둘러보니 거실?? 아닌디?? 아띠...화장실 앞이네....
근데 이노무 마눌이 화장실 앞에 엎어져 있으믄 깨워서 방에 모시고 가야지
화장실 앞에 엎어져 있는 상태에 베개랑 이불은 왜 덮어논겨..
에라 어지러워서 안되것따 아침에 듀거써~!!
안방으로 침투하여 걍 철푸덕 엎어져 마구마구 잠잠잠 했징..
아침에 마눌 깨우두만 오늘은 둘째 아부지 집에 데불고 가야되서 보통때 보다 점 일찍..
비몽사몽 대충 눈꼽떼고 머리는 감기 구차나서 모자 눌러쓰고
차를 몰아야되나??? 어질어질한데 걍 마눌보고 몰라구 하깡??
마눌한테 차 몰라고 하니깐 신경질 내내...아띠 더러버서 사고 나믄 니 책임..
또 신경질 내내... 왜 내 책임이야... 술마신 사람 운전 시켰으니깐 니 책임... 몰라몰라..
걍 내가 운전하고 아부지 집으로 고고.. 지수(둘째 이름.. 아들임) 아부지한테 휙 던지고
마눌도 지 삼실로 던지러 가는 중에 이넘이 내 지갑에서 2마넌을 슬쩍 세비고 티는겨..
내 한마디 했지... 닌 디지써~~~!!... 새바닥을 살포시 보여주믄서 도망을 가는 디..
운전석에 앉아있었고 술도 들깨서 걍 내비뒀지... 집에 감 닌 디지써~~
커피한잔 사살하고 술 점 깰라고 글 쓰는 지금도 내가 무슨 내용으로 글 쓰는지 몰겠고..
에고 어질어질... 지금 머리 속을 뱅뱅 돌고 있는거쓴... 마눌 닌 디지써~~ 

Author

Lv.10 10 농땡이쥬신~ㅋ  실버
59,250 (47.7%)

베푼 자에게 베푼 만큼을!!

Comments

24 ★쑤바™★
오우...쥬신님..
간만에 여럿 디지게  생기꾸료~~ㅋㅋㅋ
마눌님보단 쥬신님 몸걱정부터 하셔야겄는디..ㅋㅋ 
6 고다르
너의 글빨이 더 잼나다 ㅋㄷㅋㄷ 
8 윈드써핑
ㅎㅎㅎㅎ 완전 재밋어요~ ㅋㄷㅋㄷ 
6 니와토리
다들 쥬신님보ㄷㅏ 술을 잘하시는 듯..emoticon_006 
G 사과장수
이분을 酒신~!!! 으로 모십니다. 
9 아프리카
술로 지세우셨군요
ㅋㅋ 24일 겜방에서 와우 돌았어요~ 밤세도록~~~ ㅋㅋㅋ
렙업의 길은 멀어요~~~~~ 
자랑할게 없어서 술마신걸 자랑하냐...앙...허긴 자랑한건 없긴 없따..ㅋㅋ 
5 니와그래
술묵어따꼬 자랑하는거지?! 쥬신님!!ㅋ 
6 쑤랭
ㅎㅎㅎ 재미있게 사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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